발목마비로 다리가 올라가지 않는 족하수 회복기간과 운동방법

발목 마비는 족하수(Food drop)이라고 부르며 발목을 올리는 신경의 마비나 근육의 약화로 일해 발목이 올라오지 않는 결과를 말합니다. 이러한 신경 마비의 원인으로는 뇌손상으로 인한 뇌졸중/편마비, 요추부 디스크 압박에 의한 마비, 장시간 고정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한 비골신경 마비 등으로 발목마비/족하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발목이 올라가지 않는 발목마비/족하수의 회복기간과 운동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마비로 다리가 올라가지 않는 족하수 회복기간과 운동방법

 

[목차]
발목마비의 원인
발목마비/족하수 회복기간은?
발목마비/족하수 운동방법

 

 

발목마비의 원인

발목마비의 원인

 

발목마비/족하수로 인해 발목을 올리지 못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뇌졸중, 척수손상에 의한 마비가 있고 요추부 디스크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발목을 못올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예후가 좋은 경우는 말초성 신경 마비로 발목을 올리는 근육을 지배하는 '비골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렸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목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 손상

• 무릎이나 발목 골절에 의한 '비골신경(Peroneal nerve)' 손상
• 근이영양증(PMD), 길랑바래 증후군(GBS)과 같은 말초 신경병증

2. 척수 및 뇌질환

• 다발성 경화증(MS)
• 척수손상(SCI)
• 뇌졸중(Stroke)
• 뇌성마비(CP)
• 루게릭(ALS)

3. 요추 근막 병증(Lumbar Radiculopathy)

• L1~5 사이 디스크
• 척추 협착증

4. 습관

• 다리 꼬기
• 장시간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기
• 딱딱한 바닥에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 압박
• 발목 석고붕대/깁스에 의한 비골신경 압박

L1~5 (허리)디스크로 인해 발목의 마비가 시작된다면 수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발목 마비의 기간이 길지 않다면 수술로 인한 디스크 압박 완화로 발목 마비가 회복될 수 있지만 마비의 기간이 길어진다면 수술 이후에도 마비가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목마비/족하수 회복기간은?

발목마비/족하수 회복기간은?

 

발목마비/족하수의 회복기간은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비골신경의 단순한 압박이 원인이고 원인을 빠르게 제거한다면 1~2주 내에 회복을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장시간 눌려있어 말초신경 손상이 심하거나 허리 디스크, 협착증에 의한 발목 마비도 마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기타 전신성 질환의 경우에도 신경의 손상 정도에 회복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발목마비의 증상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1~2주 사이 발가락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1~3개월 이내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도 발등에서 근육이 수축하는 모습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장시간 후유증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환자 치료 후 발목 마비, 디스크, 협착증 수술 후 발목 마비, 습관적 자세나 일정기간 비골신경 압박에 의한 발목마비 등에서 좀 더 좋은 예후를 볼 수 있었으며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 뇌신경 손상에 의한 발목마비는 완전한 회복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초기 1~2주 사이 길게는 1개월 안에 발가락이나 발목의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앞으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발목마비 후 초기 3개월간은 적극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목마비/족하수 운동방법

발목 보조기

 

발목 마비 후 환자들은 보통 발목 보조기를 착용하면 회복에 방해되고 의지하게 될거라는 생각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야외에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 가능하면 발목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목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한다면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축 늘어져서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는 안전을 위해 보조기와 필요하면 지팡이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발목마비 운동법

1. 발목 스트레칭

1. 발목 스트레칭

• 수건이나 허리벨트를 이용하여 발목을 당겨주고 좌우로 움직여 발목의 회전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 우리 몸은 사용하지 않으면 짧아지고 굳게됩니다. 일어선 자세에서 의자를 잡고 발목을 스트레칭 합니다. 

 

2. 고무밴드 어시스트 발목 운동

2. 고무밴드 어시스트 발목 운동

 

•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밀고 발등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합니다. 
• 힘이 들어가면 직접 움직이고 그렇지 않다면 밴드를 당겨 힘을 지지해 줍니다 

 

3. 한 발 서기

3. 한 발 서기

 

• 체중을 이동하여 한발로 버티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운동합니다. 
• 처음에는 벽이나 식탁, 의자 등을 잡고 낙상에 대비하며 진행합니다. 

 

4. 일자로 걷기, 발끝 걷기, 뒤꿈치 걷기

4. 일자로 걷기, 발끝 걷기, 뒤꿈치 걷기

 

•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힘드 들어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것이 재활운동입니다. 
• 낙상, 발목 염좌에 주의하며 일자로 걷기, 발끝 걷기, 발뒤꿈치 걷기를 시행합니다. 
• 발끝 걷기, 뒤꿈치 걷기는 앞으로, 뒤로, 좌우로 모든 방향에서 시행합니다. 

자료출처 : Healthline

healthline

 

발목 마비 후 첫 1개월 안에

발가락과 발등의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좋은 회복의 징조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 3개월은 집중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발목 보조기를 적절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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