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와 아이들 개학기간에 맞춰 유동인구가 늘고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하에 있다 보니 비말, 에어로졸의 형태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KP.3가 급격하게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60세 미만에서는 치명률이 0.2% 이지만 고령의 기저질환자에서는 입원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고령환자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년 6~8월 유행하는 코로나는?
코로나 격리? 학교/직장 방역수칙?
코로나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치료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치료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비용은?
24년 6~8월 유행하는 코로나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은 6월 말부터 증가세로 들어서 24년 8월 17일 기준 1,444명의 입원환자가 집계되고 있습니다. 증가세가 약간은 둔화되었으며 아마도 정점일 것이라 예상되고 입원환자가 1,500여명이며 실제 감염자는 약 3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이바이러스 세부 계통으로는 오미크론 KP.3로 점유율이 7월 기준 45.5%, 8월 2주에 들어서는 56.3%로 지속 증가 추세입니다. 이는 해외에서도 같은 양상으로 증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격리? 학교/직장 방역수칙?
아마도 이번 코로나 재유행은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KP.3' 바이러스 변이도 있지만 여름방학으로 인한 국내외 이동인구 증가,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밀폐된 공간의 비말과 에어로졸 전파 등이 주된 원인이라 생각되며 학생들 개학 시즌과 겹치며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학교에서는 개학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에 대해 자체 교육을 실시 중이며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 인정' 처리)
물론 공무원을 제외한 일반 직장인들은 질병관리청 기준과 다르며 대면 접촉이 많은 대기업 직업군 이외에는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후 근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치료는?
코로나19가 치명률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고령층, 기저질환자, 면역력저하자는 치명률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 60세 이상 성인, 특히 남성
- 심장질환, 폐질환, 천식,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내분비 및 대사장애, 신경학적 장애, 신경 발달 장애
- 임산부
-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
-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 중인 환자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치료는?
대형병원에는 전공의가 부족하고 정부차원에서 예측 실수로 검사키트, 치료제 자체도 품귀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고위험군 환자들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며 응급실로 가더라도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외래진료를 통한 코로나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중증 환자 비중이 높지 않아 의료시스템의 과부하 상태는 아니지만 기저질환자가 주변에 있다면 스스로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80%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은 받더라도 건강한 60세 미만의 일반 국민들은 독감치료에 준해서 약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 60세 이상의 고령환자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º는 입원치료나 통원치료를 하며 먹는 치료제 2종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그리고 주사제인 '렘데시비르'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자º :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질환, 만성 폐질환, 대사증후군, 신경발달장애, 정신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 2종인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해당자는 자가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먹는 치료제 2종 투여 전 건강상태 자가점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비용은?
정부 예측으로 코로나19 위기단계가 24년 5월 1일부로 경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으로 정부가 무상지원 중이었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24년 5월 1일부로 약제 수령 및 주사제 투약 시 1회 지불 비용 5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팍스로비드 1명분 5일 치, 라게브리오 1명분 5일 치)
하지만 이마저도 수급 부족으로 정말 위중한 고위험군이 아닌 이상 일반 독감, 감기와 같은 대증치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요즘같은 시국에는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복귀 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앞두고 있는 추석때까지는
소폭의 증가를 유지하다
추석 모임 이후 다시 증가추세가 예상되고
이후 감소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치료제도 부족하고
입원할 상황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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